남자 겨울 체크패턴 코트 토니웩 (+사이즈 팁)

브랜드/토니웩

by 토익백점아메리칸 2020. 11. 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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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모두 코로나때문에 불금을 즐기지 못하고 계시나요?

저는 금요일인 만큼 화끈하게! 집으로가려합니다. ㅎㅎ 연말에 방심하면 "이정도면 찔 살은 다 찐거겠지?" 하는 생각이 산산히 부숴질수도 있기에 조용히 집으로 가서 집안일을 하는걸로...

오늘은 남자 겨울 코트 코디를 주제로 써볼건데 정말 설레는 소개글이 아니 수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브랜드인 토니웩 의 코트로 코디한 만큼소개부터 데일리룩까지 찬찬히 혀를 놀려볼까 합니다 토니웩 코트를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도록 써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독백체로다가 스타트!

남자 겨울 코트에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다, 정말 많다 지금 당장 딱 떠오르는 브랜드만해도 머릿속으로 한 10개는 촤라락 떠오르는 듯 하다 그중에서도 나는 토니웩이라는 브랜드의 코트를 좋아하는데 이유를 꼽자면 심플하다

"코트를 잘 만든다고 생각되는 곳"

울 85%의 높은 울 함유량 과 여기에 구김을 방지하기 위해 토니웩 자체개발 한 CASHRNP 15% 까지 원단, 그리고 발연안감인 위버 플러스까지 소재라는 본질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게 느껴진다.

사실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토니웩 코트를 구입해보면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켰던 것 같다 뭐랄까.. 기존의 코트들과는 확실히 소재감이 뭔가 다른?

예를들어 다른 울 코트나 캐시미어 코트가 겉감은 부드럽지만 전체적인 코트의 중량감으로 뭔가 단단한 느낌이 느껴졌다면 토니웩 코트는 두께감이 있는데 말랑말랑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비슷한 질감을 뽑으라면 부드러운 네오프렌 소재 같다고 표현하는게 제일 가깝지 않을까 싶다. (이거 아마 실물로 경험하신 분들은 공감가실 느낌)

소매에는 당연하게 리얼버튼이 적용되었다 사실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들은 신경을 안쓰는 디테일이지만 "코트는 리얼버튼이여야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나) 에게는 굉장히 눈여겨 보게 되는 디테일 중 하나

이번에 소개하는 토니웩 코트의 정식 명은 "Crudo Check Cutting Coat" 소매끝과 카라 끝, 그리고 밑단 끝까지 컷팅이 된 것 같은 러프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사실 토니웩에는 다양한 코트들이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토니웩은 체크가 뇌리에 박혀있다

토니웩 코트 = 이쁜 체크 코트

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서 그런지 주저없이 체크로 셀렉

이 Crudo Cutting 시리즈의 코트들은 체크 뿐만이 아니라 검정 / 카멜 / 챠콜 컬러도 있지만 소재가 조금 다른것 같다 아마 이 코트보다 조금 더 찰랑 거리는 느낌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가장 큰 사이즈인 XL 사이즈 사이즈는 착용컷에서 더 자세하게 풀어볼게요

얼마전 남자 겨울 코트 코디에서도 이너와 바지는 거의 똑같이 입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입을때는 항상 이 조합을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검정와이드 + 흰색 스니커즈 + 아이보리 계열의 이너웨어

제 스펙은 179 / 82 정도에 어깨가 굉장히 발달한 상체발달형 체형

개인적인 사이즈 팁을 드리자면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겨울철에 이너를 두껍게 입고 코트를 입는 코디를 많이 활용한다, 혹은 이너의 레이어드를 많이 활용한다 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조금 체구가 작으시더라도 XL 사이즈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트 자체가 전체적으로 각이 잘 잡혀있기 때문에 평소 L 사이즈를 입으시는 분이 XL 사이즈를 입어도 전체적으로 핏이무너지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코디를 입었을때 저는 이너웨어로 두께감이 살짝있는 니트 하나만 착용했는데 이렇게 입었을때는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나오지만,만약에 내가 안에 블레이져 혹은 다른 얇은 아우터 종류를 레이어드 한다? 라고 생각해보면 지금 핏 보다는 살짝 더 타이트 한 느낌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